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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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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곱부부의 태국3박5일 둘째날 둘째날 일정표 패키지 여행이 보통 그렇듯이 빡빡한 일정으로 둘째날을 시작한다. 6시에 일어나 씻고 컬럼방콕이 자랑하는 롱테이블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마치고 1시간 반을 달려 한국 TV 프로그램에도 많이 소개되었던 메끄롱역의 “위험한 시장”을 갔다. 컬럼방콕의 롱테이블 2층 버스 기차가 들어오는 순간 번개처럼 좌판과 천막을 걷었다가 기차가 지나가면 그들에겐 당연한 일상인듯 무슨 일이 있었냐는면서 다시 좌판을 펼친다. 비릿한 생선냄새 가득한 시장통의 이곳저곳을 구경하다 기차가 들어온다는 신호에 좌판사이에 자리를 잡고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 댔다. 기차를 타고 오는 관광객이 기차 밖에서 허둥대며 기차를 피하는 모습을 더 재미있어 한다. 다음에는 한정거장 전쯤에서 기차를 타고 들어 와 봐야지. 원래 시장은 뒤쪽에..
2. 일곱부부의 태국 3박5일 첫째날 첫째날 일정표 설연휴의 끝이고 강릉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것이라 귀경차량 폭주로인한 정체를 예상하고 밤 12시에 출발했다. 웬걸 평상시에도 4시간 정도 걸리는 인천공항이 가는내내 고속도로에는 우리 차 밖에 없다. 운전기사아저씨 마치 아우토반인양 속도감시 카메라에서 캥거루점프하며 2시간 40분만에인천공항에 떨어뜨려 놓는다.시속 얼마로 온거야? 새벽의 인천대교 전기불도 제대로 안 켜진 새벽3시의 공항출국장에서 노숙자 모드로 세시간 반을 기다려메이저 여행사의 미팅 테이블 끝에 8번이라고 붙여놓은 델리항공 조사장님을 만났다.날아온 덕분에 약속된 시간보다 30분 일찍 보딩패스 받고 짐 부치고, 지하 푸드코트 온에어에서 마지막 한식 쇠고기덮밥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출국심사대를 통과하고 나니 이두현이사님의 전화다. ..
1 .일곱부부의 태국 3박5일 준비하면서 해병대 출신의 선후배가 모여 친목을 다지며 형제애를 나누는 우리 상륙회에서 두 번째 해외여행을 준비했다.모임에서 정한 태국으로 여행지를 선정하고 두어번 태국을 다녀온 경험으로 모든일정을 준비하기로 한다.한두번씩은 다녀온 줄 알고 하루 한곳정도 관광하고 풀마사지로 딩굴딩굴 거리고 맛있는 SEA Food나 실컷 먹고 오자고 시작했는데 의외로 반 정도가 태국은 처음이란다.할 수 없이 풀맛사지에 통상적인 관광을 겸한 조금은 빡센 일정으로 여행일정을 변경했다.지난번 대만 여행 때 지방의 관광업체에 의뢰했는데 오가는 비행기 좌석조차 가족과 일행 전체를 비행기 안에 씨 뿌리듯 이산가족으로 흩어 놓았었다.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굽신거리며 일행임을 강조해 자리양보를 요청했던 기억이 새삼스러워 인터넷을 뒤지기로 했다.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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