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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주일
주일예배를 마치고 재발된 감기로 오후찬양예배를 빼고 집에서 쉬려
예배당을 나오는데 아이들이 타는 스케이트보드 롱보드가 눈에 띤다.
그냥 지나쳐야하는데 그놈의 호기심을 못이겨 안좋은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올라섰다. 몇번 타던거라 보드 성격도 알고해 생각없이 올라섰다.
이런걸 꿈꿨나?
10여 미터 갔을까 기우뚱한다. 그냥 뛰어 내렸는데 튕겨진 보드가 옆에 있더 방부목
야외태이블 다리에 부딪히면서 오른쪽 정강이를 때린다.
“빡”소리를 듣고 주저 앉았는데 그게 내 오른쪽 정강이의 경골을 3조각 내고 비골도 부러트렸다.
덜렁거리는 발목을 웅켜잡고 원준이에게 전화해 빨리오라고.....
결국 119응급차에 실려 응급실에 왔다. 무려 7시간을 응급실에서 수도없는 X-ray 와 CT 찰영을 하고
10파운드의 추를 매달고 병실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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