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미있는영화

밤잠 설치며 보는 미드 "밴쉬"

반응형
 밴쉬 시즌 1, 2 

 
 아직도 눈알이 뻘것타..

시즌 1.2를 섭렵했다. 

 
 한참 전에 나온 미드인데, 최근에 보고 있다. 1편을 보니 멈출 수가 없었다. 

 
  '밴쉬'라는 시골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밴쉬' 라는 시골에 15년의 수감생활을 마친 사람이 보안관으로 부임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한 범죄자가 형기를 다 마치고 밴쉬라는 마을의 허름한 술집에 들렀는데, 그 술집에 새로 부임한 보안관과 폭력배가 싸워서 보안관과 폭력배가 전부 사망. 그 범죄자는 시체를 다 묻어버리고 자신이 밴쉬의 새로운 보안관이 된다. 

 
 1편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이 출소하고 처음 한 게 맥주 한 병 마시고 섹스. 섹스신이 거의 매회 등장. 말도 거의 안 해. 그냥 여인네와 눈만 마주치면 그 다음 장면이 쎆쓰씬.

 늘 입술 뒤에 사탕 두어 개 물고 있는 것 같은 표정의 후드 보안관. 

 하는 거라고는 총이나 주먹으로 사람 죽이고 바에 앉아서 위스키 한 잔 마시다가 여자랑 자는 게 일. 정말 그게 다임. 
다 죽어가는 마당에도 섹스할 힘만은 남겨놓는 슈퍼파월 정력가. 

 
 

 

 자기 보스의 딸이랑도 자고 
 이것 때문에 15년을 빵에서 살았고, 이것 때문에 시즌 내내 죽을 뻔. 

 밴쉬 최고 악당 프록터의 조카.   ...랑도 자고 
 이 여자랑 잔 걸 프록터가 알면 죽이는데 주인공은 안 죽음. 그런데 프록터가 이 여자랑 잠. 후덜덜... 근친 

 


 키나호 족 추장 동생이랑도 잠
 그냥 술 마시다가 눈 마주치니 역시나 다음 씬이 ... 

 난 이 여자랑은 안 잘 줄 알았다. 보안관보였거든...

 예외가 없다. 

 "(집에) 가셔야죠" 인데, 언행불일치 

 왜 집에 안 보내고 너네 상관 단추를 풀고 있냐 


 자신의 뜻을 거스르는 자는 지구 끝까지 찾아가서라도 제거하는 우크라이나 조폭.

 밴쉬의 붙박이 악당 프록터. 사람을 두려워한 적이 없다는 진정한 소시오패쓰. 
 언제나 쉽고 빠르게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 그대로 실행하는 이성에 충실한 인간. 


 그리고 한국계로 추정되는 게이 해커 잡. 
 


 
마약, 절도, 살인, 사기, 강도, 강간 등 온갖 자극적인 소재는 다 버무려서(당연히) 막장스토리를 만들어 낸다.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정의는 승리하고 악당은 골로 가고 이런 거 없음. 부업이 보안관이자 싸움꾼이고 본업이 강도이자 카사노바인 인간이 주인공이다. 

마음만은 마초인 자들을 위한 영화. 그 마초들에게 '무언가' 를 대리충족시켜줄 것이 있다면 그 역할을 충실히 해줄 미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