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제 저녁부터 조금씩 나아지더니 복통이 조금은 수그러진다.
아침에 주치의 보다 먼저 수간호사가 와 상태가 좀 어떠냐고 묻는다.
어제보다는 조금나아졌다고 했다
병원에 온김에 뱃속 여기저기를 검사해 보고싶다했더니 응급실에서 찍은 CT상으로 췌장이나 간에 큰문제가 없어 보여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이어 회진온 주치의가 게실증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면서 배를 만져보면서 잘 치료받으란다.
낼 퇴원하면 안되겠냐 했더니 점심부터 미음음 먹어 보면서 상태를 체크하겠단다.
이윽고 나온 점심메뉴는 전부 국물뿐이다. 그래도 48시간 굶은 후에 맛보는 곡기!!
감사하게 맛있게 행복하게 먹었다.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아내에게 미안하다.
저녁식사는 흰죽을 필두로 야채건더기가 있는 된장국에 고기볶음도 나왔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일층 로비에서 1시간 정도 걸었다.
마침 일을 마친 아들이 퇴근길에 들렀다 로비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병실로 올라왔다.
오늘도 역시 항생제를 들이붓는다. 내일 퇴원이 되면 좋겠다.

점심메뉴

저녁메뉴
반응형
'잡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실염 4일차 퇴원 (0) | 2025.03.11 |
---|---|
게실염 2일차 (0) | 2025.03.09 |
게실염(憩室炎) 1일차 (1) | 2025.03.08 |
동해의 비경 품고 달리는 ‘낭만 철도‘ 동해선이 온다 (4) | 2024.12.21 |
강릉 사천초등학교총동문회 장학회 기금기탁 (0) | 2024.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