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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3 일전)아침에 일어나니 배가 살짝아프다. 어제저녁 잠자리에 들기전에 먹 은 야식이 무리 했나 싶어 출근길에 약국에들 려 증세를 얘기하고 약을 처방 받았다
보통때같으면 효과가 있을텐데 전혀차도가 없다.
하루 더 지내면서 다른 약국에 들려 또 처방을 받아 먹었으나 별 호전이 없었다.
그러다 3일째인 오늘 우리들내과에 가 복부초음파 피검사, 복부 X-ray 등 검사를 했다.
담당의사의 설명은 “내가 내진했을 때는 충수염쪽을 크게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복부초음파 담당선생님이 판독결과 충수염이라고 확진하니 소견서를 써주테니 강릉병원응급실로
가세요” 한다.
아내랑 할일도 많은데 수술하게되면 큰일인데 하며서 응급실에 와 문진을 하고 역시 피뽑고 복부CT를 찰영했다.
한참후 담당의사가 와서 설명한다.
“충수염(맹장염)은 아니고 충수염 사촌입니다”
“그게 무슨….?”
“개살염이라고 대장의 결장의 근육이 약해져서 장에 싱크홀이 생기고 그속에 대변 찌꺼기가 차 염증을 일으키는 겁니다.”
“개살염이요?”
“아니 개살이 아니고 게실입니다. ”
“아~ 게실!”
“ 입원해서 항생제등으로 치료해야 하니 보호자께서는 입원 수속하세요”
“네”
그래서 응급병동에 입원!!
배가고파 죽겠는데 금식이란다. 물도 마시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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