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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니 모든것이 산만하고 정리가 안된다.
그중에서도 특히 농사일이.....
어김없이 계절은 돌아와 또 한해를 농사를 시작하는 봄이다.
어머니께서 반장을 통해 유박 20포와 계분 50포를 신청했다.
지난 2월 면사무소에가서 농업경영체 승게신고를하고 농사직불금도 내이름으로
변경 신청했다.
무언가 묘한 허전함이 엄습하며 가슴 한구석이 얼얼히 아려온다.
"아 아버지가 이젠 우리곁에 없음"이 실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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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에 비가온다고하여 부랴부랴 고추밭을 만들었다.
아버지와 하던대로 계분을 6포, 유박 2포, 복합비료 비료전용 바스켙1.5개를
뿌리고 경운기로 로터리를 했다.
작년 200포기의 고추를 심었는데 관리 소홀로 인한 탄저병으로 고추를 전멸시켰다.
올해는 100포기로 숫자를 줄여 심기로하고 이랑을 6줄 만들었다.
혼자 비닐까지 덮고나니 비방울이 비닐위로 따다닥 소리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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