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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음악

Scorpions(스콜피온스)-always some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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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독일
데뷔:1972년
장르:하드록/메탈

 

 



1971년에 독일의 공업 도시인 함부르크에서 쉥커 형제인 루돌프 쉥커(Rudolf Schenker)와 마이클 쉥커(Michael Schenker),  그리고 보컬리스트 크라우스 메이네(Klaus Meine)를 중심으로 결성된 스콜피언스(Scorpions)는, 
초창기에 정식 멤버가 아닌 세션 뮤지션들을 모아 유럽 일대를 순회하면서 연주를 하던 그룹으로, 
1973년에야 드러머인 허만 레어벨(Herman Rarebell)과 베이시스트 프란시스 부콜츠(Francis Bucholz)를 기용하면서 
5인조의 헤비 록 그룹으로 면모를 갖추었다.
당시 영국과 미국에서는 헤비 록이 성행하던 시기였지만, 독일은 클래식 음악이나 전통 민요에 젖어 있었으므로, 
독일 팝 신의 색다른 분위기에 사운드를 연출하는 이들의 음악 스타일은 배타심이 강한 독일 사람들에게 외면당하기가 일쑤였다. 
그러한 상황에서도 이들은 1973년에 데뷔 앨범 「Lonesome Crow」를 발표하고, 유럽 순회 공연을 벌였지만, 저조한 판매 실적과  이질감을 느낀 대중들로부터 비난의 언성만 높혔을 뿐, 별 반응을 얻지 못한 실패의 앨범이 되었다.
또한 순회 공연 도중에 마이클 쉥커가 탈퇴하여 영국 그룹인 UFO로 이적함으로써 적지 않은 그룹 내에 물의를 일으켰다. 
마이클 쉥커는 스콜피언스의 중심 인물이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인기를 지니고 있던 인물이었기 때문에 스콜피언스로서는  상당한 충격이 되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울리히 로스(Ulrich Roth)라는 새로운 기타리스트를 맞이하면서부터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또한 이 때부터 독일을 위시한 유럽의 팝 팬들도 점차적으로 헤비 록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1976년에는 두 번째 앨범 「Fly To The Rainbow」를 발표해, 정통 헤비 록의 진수를 그들에게 전했으며, 계속해서 앨범 「In Trance」를 발표하고,  다소 물의를 일으켰던 앨범 「Virgin Killer」를 1977년에 발표했다. 
이 앨범은 소녀의 누드 사진을 쟈켓에 실어, 쟈켓 사용금지를 당했을 뿐만 아니라, 독일에서는 사회적인 사건으로 취급되기도 했지만  젊은 팬들 사이에서는 더욱 인기를 얻어내는 이율 배반적인 사건이 되기도 했다.
그러한 사건에 빠져 궁지에 몰렸던 스콜피언스는 그해 6월에 발표했던 다섯 번째 앨범 「Taken By Force」 역시 쟈켓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이러한 쟈켓 사건은 스콜피언스를 미국 정복을 꿈꾸게 하였는데, 쉬운 일이 아님을 알고 우선 팝계에 약간의 영향력을 미치고 있던 일본 팝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라이브 앨범인 「Tokyo Tapes」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받기도 했다.
일본 공연에서의 성공이 힘이 되었던 이들은, 1979년에 미국의 머큐리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고, 미국에서의 데뷔 앨범 「Love Drive」를 출반해  <Holiday>와 <Always Somewhere>를 크게 히트시켰다. 
이러한 싱글의 히트가 계기가 되어 미국 팝 시장에서 자리를 굳히어 나가던 스콜피언스는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 얻은 오랜 스테이지  경력을 토대로 해서 중후한 헤비 메탈 사운드를 들려 주어, 이들은 순식간에 미국에서 활동하는 타국의 인기 그룹으로 주목을 받았다.
1979년 3월에는 자신들의 히트 모음집인 「Best of Scorpions」를 발표했다. 이 앨범이 발매되었을 때는 
이미 스콜피언스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호주 출신의 헤비 그룹 AC/DC라든가 테드 뉴젠트(Ted Nugent)같은 그룹들과  어깨를 겨루는 중견 그룹으로 발전했을 상황이었다. 1980년 4월에는 9집 앨범 「Animal Magnetism」을 출반하고, 
1982년 3월에는 10번째 앨범 「Black Out」를 발표해, 이 앨범은 그 해 5월 29일자 앨범 차트에 등장한지 10주만에 10위에 랭크되는 호조를 보였다.
많은 헤비 록 그룹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십여 년간의 세월을 정통 헤비 록 만을 고수하여 온 스콜피언스는 80년대를 대표하는 헤비 록 그룹으로 군림하고 있다. 
국내 팝 팬들에게는 1980년 초에 소개된 <Holiday>로 스콜피언스의 정체를 알 수 있었지만, 주한 미국이 주둔하던 기지촌 부근에서는  그 이전부터 이들의 사운드가 소개되어 상당한 팬을 확보한 그룹이기도 하다.
 많은 헤비 록 그룹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십여년간의 세월을 정통 헤비 록 만을 고수하여 
온 스콜피언스는 80년대를 대표하는 헤비 록 그룹으로 군림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소속사인 폴리그램외에 EMI에서 편집음반 "Best Of Rocker's Ballade"가 발매되어 힛트곡들을 한데 수록하였고,1992년 에 대히트곡 <Wind Of Change>까지 힛트곡들을 엄선한  베스트 앨범 Still Loving You를 내놓기도 했다. 

 

 

2015년 결성 50주년을 맞이한 스콜피언스는 2010년 정규 앨범 '스팅 인 더 테일(Sting In The Tail)'을 내놓고 2~3년간 월드투어를  돈 다음 해체를 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이를 번복하고 2015년 초 새 정규앨범 '리턴 투 포에버(Return to Forever)'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always somewhere

Arrive at seven the place feels good
No time to call you today
Encores till eleven then Chinese food
Back to the hotel again
I call your number the line ain't free
I like to tell you come to me

A night without you seems like a lost dream
Love I can't tell you how I feel
Always somewhere
Miss you where I've been
I'll be back to love you again

Always somewhere
Miss you where I've been
I'll be back to love you again
Another morning another place
The only day off is far away
But every city has seen me in the end
And brings me to you again

Always somewhere
Miss you where I've been
I'll be back to love you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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