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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피부수포치료의 연속에서 드디어 내일 퇴원이 결정 됐다.
수술자리의 실밥도 제거하고 마지막으로 X-ray도 찍고
그동안 하고있던 구멍낸통깁스도 풀고 반깁스로 수포치료를 할 수 있게 처치했다.
아직도 쓰리고 아프다.
각종 보험사에 제출할 서류를 간호사실에 요청하고 이것 저것 퇴원에 필요한 준비를 한다.
얼른 일상으로 복귀해야지.
완벽한 응급처치로 이송해준 119구급팀, 치료에 전념을 다한 병원의 응급처치팀,그리고 라호종교수님을 비롯한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그동안 이모저모로 가장 힘들고 고생한 애란이, 그리고 마음고생이 심했던 어머니, 원준이 예원이 기현이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또 기도와 간구로 쾌유를 빌어준 목사님을 비록한 교회 식구들도 너무 고맙다.
병문안 와준 모든분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하나님!
당신앞에 간절히 두손을 모읍니다.
건강 할 때엔 감사함이 없었습니다.
다치고 아파 이제야 당신을 찾습니다.
어떤 고난과 시련이 닥쳐와도 결코
당신을 떠나는 일이 없게 하소서.
하늘에서 이루신
아버지의 뜻이
이곳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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