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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기장

KT가 삼성전자 생활가전 통해 '기가 IoT 홈'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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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잇 최재필] KT와 삼성전자가 '홈 사물인터넷(IoT)'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KT(회장 황창규)는 삼성전자와 가전제품과 연동되는 '기가(GiGA) IoT 홈'을 연내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삼성전자는 스마트 가전의 제어·연동 기술을 지원하고, KT는 이 기술을 활용한 기가 IoT 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기가 IoT 홈 플랫폼과 가전 서버를 연동해 이용자의 가정 내 와이파이(WiFi) 연결로 공유기(AP)를 통한 호환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완료했다.

 

▲사진=KT

 

KT는 지난달 스마트폰 앱을 통해 디지털 도어락 등 집 안 생활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으로도 제어할 수 있는 '올레 기가 IoT 홈매니저'를 출시한 바 있는데,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올레 기가 IoT 홈매니저'는 6종의 삼성전자 생활가전을 관리하고, 원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KT는 연내에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서비스 2종을 먼저 출시하고, 내년 초 세탁기와 냉장고, 로봇청소기, 오븐 등 4종의 서비스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는 삼성전자 플라자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생활가전을 구입한 후, 삼성 스마트홈 계정을 통해 '올레 기가 IoT 홈매니저'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서비스 가입 후, 보유한 삼성가전을 기기 추가해 '기가 IoT 홈' 이용이 가능하다.

KT는 향후 고객 생활 습관에 맞춰 가정 내 다양한 IoT 생활기기를 자동으로 복합 제어하는 서비스도 내놓는다. 더불어 양사의 긴밀한 협업으로 공동 마케팅도 벌일 예정이다.
 
김근영 KT IoT사업개발담당 상무는 "이번 KT-삼성전자 간 홈 IoT 사업협력으로 편리하고, 차별화된 가전, 통신 융합형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라인업 확대 등 홈 IoT 분야에서 양사의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철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스마트 가전이 통신사의 홈서비스와 연결되면, 고객들이 보다 쉽게 IoT 서비스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삼성의 IoT 가전제품과 통신사 서비스의 협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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