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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기장

벽난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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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본가를 헐고 새로지었으니 딱 20년이다.

처음 설계부터 벽난로를 계획했으나 심야전기보일러 난방으로 벽난로의 필요성을 크게 못느껴

설치를 하지 않았었다.

그로 부터 수년후 심야전기의 전기요금 인상으로 월 50만원이 나와도 패딩점퍼를 입어야 겨울을 날수있는 지경이다.

생각다 못해 벽난로설치를 결정했다.

가격도 웬만하고 화구도 커 웬만한 장작고 쉽게 넣을 수 있는 3중 무쇠난로로...

계약하고 와서 아들이랑 화산석을 구해와

벽체와 바닥에 방화벽도 직접 설치하고 철공소에서 평철을 구입해 직접 용접해 장작 거치대도 만들었다.

첨에 불피울때는 실내로 매운 연기도 나오고 했는데 이제는 전문이다.

난방보일러를 전혀 가동하지않고 오픈거실천정의 43평 2층집을 따뜻하게 보냈다.

 

이제서야 난 벽난로의 매력에 푹 빠져살고 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너무도 멋지고.

도깨비불처럼 공중에서 춤추는 불꽃을 바라보며 불어보는 색소폰하며..... 

연기가 전혀 새나오지않는다.  버닝타임과  뎀퍼조절 기능 !  좋다. 

  

  벽난로는 단순히 난방만을 해결해주는 도구가 아니다.

  아파트에서 결코 느낄수없는  집안에서의 불멍!

  유난히  추위를 잘 타는 나에게 벽난로는 든든한 보기만해도 미소가 번지는 그런 친구이다.

 

[ 시공 전 ↓ ]

 

 

 

 

 

[ 시공 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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